[D+67] 아기빨래 삶는 법 - 아지아빠 6단계 삶기

아지가 태어난 지 : 67 일째

오늘 아지는? : 엄마가 안고 있을 때 똥을 대박으로 싸서 윗옷까지 다 빨았습니다..^^

아지의 행동 : 벌써 뒤집기를 연습하는 걸까요? 자기 혼자 반 정도는 옆으로 몸을 틀어버리네요..

아지를 위해서 : 아빠는 아기 빨래 삶는 법 터득 중..!!

(아지맘! 근데 왜 이걸 나만 해야 하는거냐고 응? ㅡ.ㅡ;;)

태어난 지 67일째

엄마가 안고 있을 때 대박으로 똥을 싸주셨습니다.!!^^

채은이 옷은 일주일에 2번이상은 삶는거 같습니다.

아기 옷 종류는 삶으면 오래 입지 못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안 삶는게 좋다고 해서

보통 침이 묻은 손수건이랑 천기저귀(깔개용)만 주로 삶고 있습니다.

삶는 방법은 뭐 따로 없지만 오늘 같이 대박으로 옷이 더렵혀진 경우

일단 아기세탁비누로 최대한 얼룩 등을 빼고 삶는게 좋더라구요..

저희가 하는 방법 입니다. 삶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고,

어떤 분들은 담가두었다가 헹구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정답은 없습니다. 그냥 깨끗하면 최고지요..^^;;

<< 아기빨래 삶는 방법 >>

1. 물에 1차로 살짝 헹군다.

2. 찜통에 넣고 잠길 정도로만 물을 채운다.

3. 아기용세제+옥시크린 를 약간 넣고 삶는다.

(삶기 전용세제도 표백제가 포함되어 있어 좋습니다.)

저희도 이걸 사서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마이비 "베이비크린"이 좋다고하네요.!

4. 끓기 시작하면 긴 젖가락 등으로 뒤적거려 준다.

5. 거품이 많이 올라오면 불을 끄고 찬물에 몇번 헹궈준다.

6. 삶지 않은 아기 옷 등과 함께 다시 한번 세탁한다. (유연제 투하)

삶는거 은근 귀찮더라구요.. 그래서 자꾸 며칠치를 몰아서 하다보니

급할 때 채은이 입힐 옷이 없는 경우가 발생하더군요^^;;

빨래 삶는 건 아지맘이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긴 했었는데

찜통에 물받고 헹구고 다시 세탁하고 하는 과정이

은근 힘들더라구요.. 손목도 많이 사용하고..

그래서 일단은 제가 하고 있습니다.

대신 아지맘은 그 사이 그 어렵다는

"채은이 달래서 재우기"를 하고 있습니다...ㅎㅎ

아.. 오늘은 채은이가 뒤집기를 연습하는지 꽤 많이 몸을 틀어라구요..

이젠 혼자 움직이면서 베개에서 벗어나기도 합니다.^^;;

목을 드는 요 동영상이 너무 좋아 한번 더 올립니다.

사실은 오늘은 동영상을 못찍었어요.. ^^;;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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