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게임 시장의 제왕은 역시나 닌텐도... 도표로 보는 미국 비디오 게임 시장

비디오 게임 시장의 제왕은 역시나 닌텐도... 도표로 보는 미국 비디오 게임 시장

비디오 게임. 흔히 콘솔 게임이라고도 부르는 가정용 게임기 시장은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등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대형 메이커들의 경쟁으로 늘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는데... 최근  Onlineeducation.net이 정리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이들의 경쟁과 그 승자가 누구인지 가늠해볼 수 있다.


미국의 비디오 게이머들은...


우선은 미국에서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을 분류해보면 전체 가구의 65%는 비디오 게임을 즐기고 있으며 40%가 여성 게이머로 그 비율이 그리 적지 않은 느낌이다.

나이대는 코어라고 생각했던 18세 이하의 십대 게이머는 25% 정도고 18~49세에 이르는 넓은 연령대가 49%, 그리고 다소 의외지만 50대 이상도 26%나 될정도로 전연령대에 걸쳐 비디오 게임을 즐기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래서 인지 굳이 비디오 게이머의 평균 연령을 내면 32세 정도라고...


선호도 높은 콘솔 게임기는...


남성의 경우 41%로 Wii가 1위, 38%로 XBOX 360이 2위 등 각각의 콘솔 비율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여성의 경우 답이 없을 정도로 Wii의 비율이 높아서 가장 선호하는 모델로 Wii를 꼽은 여성 게이머는 무려 80%나 된다고 한다.

그리고 새로 비디오 게임을 하기 시작한 사용자와 기존부터 즐겨온 사용자의 비율을 연령대로 확인해봐도 재미난 결과가 나온다. 젊은 층은 이미 게임을 즐긴지 오래된데 비해 25세를 넘어선 연령에선 오히려 새로 비디오 게임이라는 걸 시작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 나이가 어느 정도 들어서 게임이라는 취미에 맛을 들인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달까?

한편 이들이 한주에 비디오 게임에 투자하는 시간은 18시간 정도로 그리 적지 않은 시간을 게임으로 소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콘솔 시장의 전쟁 추이...

그렇다면 각각의 비디오 게임기는 얼마나 많이 팔려나갔을까?
정확히 판매 시점에 대한 내용이 없어 어떤 시점의 판매량인지까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역시나 Wii의 기세가 무서웠다.
미국에서만 3,000만대 이상 판매되며 전세계에서 6,500만대 이상 팔리는 기염을 토했고 상대적으로 가장 적은 판매량을 보였던 건 PS3로 3,100만대 정도로 Wii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뭐 2등이라는 XBOX 360도 Wii 판매량의 절반을 약간 넘는 정도이니...-_-;;

휴대용 비디오 게임기 역시 닌텐도의 압승이다.
NDS 시리즈는 1억2천만이라는 놀라운 판매량으로 역시나 휴대용 게임기로 이름 높은 PSP를 두배 이상 앞서는 저력을 보였다.

허나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비디오 게임기는 PS2로 1억4천만에 가까운 엄청난 판매량을 자랑하지만 PS3로 소니가 무게 중심을 빠르게 옮기고 있어 기록 행진은 NDS에 발목잡힐 가능성이 크다 하겠다.


역대 인기 게임들은....

비디오 게임 시장의 성장을 견인한 건 콘솔 게임기 자체도 있지만 그 안에서 돌아가며 게이머들을 중독시킨 게임의 역할이 더 컸을지도 모르겠다.


특히 게임 타이틀의 판매는 콘솔 즉 비디오 게임이 PC 게임을 압도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최고의 판매량을 보인 탑 5 타이틀은 다음과 같다. 1위인 위 스포츠를 시작으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포켓몬 등 하나하나 따져보면 다들 닌텐도측 게임 타이틀이어서 역시나 비디오 게임 시장의 제왕은 닌텐도라는 걸 다시 확인하게 하고 있다.

물론 좀 더 생각해보면 판매량 많은 닌텐도의 콘솔 게임기를 바탕으로 하는 세일즈인데다 닌텐도 콘솔의 닌텐도 게임 의존도가 높다는 특성을 탄 것이겠지만 그런 저런 이야기를 더하더라도 닌텐도산 게임이 주는 게임 본연의 재미와 만족감이 높다는 점을 간과할 수는 없을터다.

한편 역대 최고의 게임 시리즈 역시 슈퍼 마리오 시리즈로 판매량만 2억2천만개를 넘는 상황. 역시 제왕은 여전히 닌텐도다...-_-
 
[관련링크 : Onlineeducati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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