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y폰 리뷰] 가볍고 달콤했던 쿠키폰 이야기~~ 체험단을 마감하며...

[Cooky폰 리뷰] 가볍고 달콤했던 쿠키폰 이야기~~ 체험단을 마감하며...

우선 Cool~한 영상부터 하나 감상하시길...



'아기와 쿠키폰'이라고 이름 붙여도 좋을 영상이지 않은가.^^
지난 주 익산에서 만나고 온 쿠키폰을 관심있게 갖고 놀던 조카 녀석이다. 아직 돌까지 두달 정도 남은 녀석인데 대개의 꼬맹이들이 그렇듯 휴대전화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곤 한다.
더욱이 스스로 노는데 방해되는 음악을 끄기도 하는 영특함마저 보이질 않던가...>.<


쿠키폰 체험단을 돌아보며...


그동안 한달여간 LG전자의 풀터치폰인 쿠키폰을 맛깔스럽게 써봤다.
아니 지금도 맛깔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앞선 리뷰를 통해 아쉬운 점을 몇가지 토로하기도 했었지만 그때 거론한 것들을 빼곤 정말 불만없이 잘 쓰고 있다. 풀터치폰의 대중화란 기치를 내걸로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에 등장한 쿠키폰이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었던 건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는 느낌이랄까~

혹자는 디자인이 장난감 같다고 홀대하기도 했지만 가볍고 적당한 사이즈는 스마트폰 아닌 일반 휴대전화에겐 적당한 크기와 무게를 보여준 것 같다.


발전한 UI... 또 한번의 진화를 기대하며...

쿠키폰의 UI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아마 쿠키폰을 써봤다면 경쾌하게 움직이는 바탕화면의 UI의 깜찍함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제공되는 숫자는 적지만 가속도 센서를 이용해 자동 정렬되는 깔끔한 위젯들.


마치 정육면체가 돌아가듯 3D 표현되는 바탕화면인 3D 인터페이스는 지금도 만족스럽지만 특히 더 후속기를 기대하게 하는 부분이다. 언제 출시될지는 모르겠지만 LG전자가 2009년 전략 모델로 선보일 Arena폰 등에서 이 UI가 더 발전된 형태인 S-Class UI가 등장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물론 쿠키폰에 그 새로운 UI가 그대로 적용될 순 없겠지만 지금의 UI도 익숙해지면 충분히 만족스레 사용할 수 있는 만큼 큰 불만은 없다. 오히려 쿠키를 이을 새로운 후속 기종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갖게 된달까.

약점없는 휴대전화가 없듯이 쿠키폰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이들도 있으리라.
하지만 이만한 가격에 부담없는 가벼움과 귀여움을 간직한 쿠키는 분명 매력있는 휴대전화였다. 경쟁사의 풀터치폰 출시 러쉬에 밀리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던 LG전자의 풀터치폰 라인업이 부디 쿠키폰을 정점으로 다시 폭발적인 힘을 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달콤한 쿠키의 맛을 많은 이들이 누릴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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