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를 노리는 리뷰 블로거에게 추천...!! RevU & Daum영화

틈새를 노리는 리뷰 블로거에게 추천...!! RevU & Daum영화

꼭꼭 숨겨두는 나만의 일기장으로 블로그를 쓰는게 아니라면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내가 쓴 글을 읽어주고 반응을 보여주길 바라고 있을터다. 그래서 블로거뉴스로 글을 송고하기도 하고 올블로그나 블로그 코리아 같은 여러 메타 블로그에 자신의 글을 보내곤 한다.

만약 해당 메타 블로그의 성향과 맞아떨어진다면 만족스런 트래픽을 보장받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걸출한 다른 글들에 밀리기 마련이다. 빛한번 못보고 글이 사라져 가는 걸 봐야 한다는 것이다.

블로거뉴스라면 연예나 시사, 사는 이야기 같은 글을 썼을때 트래픽을 얻는게 좀 더 수월할테고 올블로그라면 정치 관련 이슈나 누군가를 자극할만한 칼날을 감춘 글이면 트래픽을 얻기 쉬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쓰고 싶은 이야기가 아니고 사람들을 끌어들일 글을 쓴다는 건 아무래도 전략적인 글쓰기일지는 몰라도 내 블로그의 정체성을 흔들고 쉬이 지칠 가능성이 크다.

누군가 말한 것처럼 IT 관련 글을 적는다는 건 그런 의미에서 자신의 만족이나 관심의 표현으로는 좋지만 사람들을 끌기엔 그리 좋지 않은 성격의 주제 같은데 꼭 IT가 아니더라도 리뷰성 글을 많이 쓰는 이들이라면 다음의 두 서비스의 이용을 권해보고 싶다.


세상의 모든 리뷰를 모으고 모아... RevU


RevU는 '세상 모든 것에 대한 리뷰'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인터넷 상의 무수히 많은 리뷰들을 모아 서비스하는 전문 리뷰 사이트다. 메타 리뷰 사이트 정도랄까?

RevU에 직접 글을 쓰는 것도 가능하지만 얼마전 블로그의 글을 등록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면서 블로그를 통한 리뷰글의 숫자가 확실히 늘어나고 있는 느낌이며 이미 많은 블로거들이 자신의 글을 RevU에 등록 중이다. 등록 방법도 간단해서 일단 자신의 블로그를 등록한 후 RSS를 통해 최신 글 리스트를 불러와 각 글을 선택적으로 보낼 수 온 후 이 글을 RevU에 등록하면 된다.


맛집이나 써본 제품, 음악, 영화 등 리뷰라면 뭐든 좋다는게 RevU의 입장이며 어떤 글이든 RevU에 등록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리뷰성 글이 아니면 주목받기 어려우니 평소 세상의 모든 것 중 무언가를 리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한번쯤 RevU에 등록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아직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RevU 등록 후 꾸준히 RevU를 통한 유입자가 발생하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을 꼽자면 RevU의 또 하나의 핵심이랄 수 있는 아이템 등록이 저조해서 막상 리뷰를 등록할때 관련 상품을 등록할 때 애를 먹곤 한다. 물론 RevU 회원이라면 누구나 아이템을 등록할 수 있지만 귀찮음으로 인해 그냥 아이템 없이 등록하는 일이 더 많은 것 같다.-_-

리뷰 추천을 받으면 RevU 캐쉬가 지급되는 것처럼 아이템도 등록하면(중복 아이템이 아니고 누군가 해당 아이템의 리뷰를 등록한다는 조건으로) RevU 캐쉬를 제공하면 어떨까? 그럼 조금 더 원활하게 아이템이 등록되고 리뷰 등록 때도 고민없이 행복한 글 등록을 할 수 있지 않을지...


아무튼 리뷰성 글을 RevU에 소개하면 블로그로의 유입량을 늘릴 수도 있고 RevU 캐쉬 등 금전적인 면에서도 적은 액수나마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니 한번쯤 이용해 보시길...^^

참고로 WithBlog나 블로그 코리아 리뷰룸처럼 체험단도 종종 모집하고 있으니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볼만 할 것 같다.

[관련링크 : RevU.co.kr]


영화 리뷰 좀 쓴다 싶으면... Daum 영화


한편 평소 영화를 보고 리뷰를 작성하는 걸 좋아한다면 RevU에 영화 관련 리뷰를 등록하는 것도 좋지만 Daum 영화의 블로거 리뷰에 글을 올려보는 것도 챙겼으면 좋겠다.

Daum 영화는 그 이름처럼 포털의 영화 정보 서비스이자 블로거들이 자신의 시각으로 작성한 리뷰를 게시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덕분에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면 누구나 자기가 봤던 영화의 리뷰를 게시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방문자를 유입시킬 수 있다.


개별 영화 리뷰의 등록 방법도 간단해서 트랙백을 걸거나 검색, RSS 등 다양한 입력 방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Daum 로그인이 필수이긴 하지만 스팸 블로거 등의 공격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책이라고 여기면 될 듯 하다.^^

이렇게 등록된 블로거 리뷰는 해당 영화의 리뷰 영역에서 네티즌 리뷰 바로 아래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별도의 리뷰 페이지 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재밌는 건 종종 리뷰를 타고 들어온 리퍼러를 보고 있자면 해당 시간에 케이블 등에서 무슨 영화를 하고 있는지 알수 있다는 것. 영화를 보다가 영화 정보를 찾아오고 다시 해당 리뷰를 읽으러 방문하는 연결 고리가 실시간으로 생성된다는 이야기다.

물론 Daum 영화를 통해 방문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은 건 아니지만 자신만의 시각이 드러난 리뷰를 통해 방문자를 유입하는 것 자체에 매력을 느낀다면 리뷰를 등록해보면 어떨지~
어쩌면 인정받는 영화 리뷰어의 길은 그렇게 시작될지도 모른다.^^

[관련링크 : Movie.daum.net]


나만의 리뷰를 세상에 내놓다...

요즘은 대형 포털이나 커뮤니티 등이 앞다퉈 리뷰 서비스들을 열고 있다.
또 우리는 블로그에 저마다 리뷰를 쏟아놓고 있다. 꼭 리뷰 글이라는 설명이 없더라도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면서 뭔가 평가를 한다면 이 모든게 리뷰라 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어떤 암묵적인 규격에 맞춘듯한 리뷰도 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가볍게 혹은 세상 누구와도 다른 나만의 시각으로 세상 만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이들이 많은게 블로고스피어다.

그들이 그동안 꼭꼭 숨겨왔던 리뷰를 꺼내면 아마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반대로 자신의 블로그 안에만 갇혀 있으면 이 글들을 생명력을 얻기 힘들다.

조금 더 손이가더라도 RevU나 Daum 영화 등에 글을 보내야 하는 이유는 그런게 아닐까?
꼭 주목 받는 글은 아니더라도 나와 같은 감성을 가진 누군가와 새로운 교류를 할 기회를 얻게되길 기대하며 난 또 하나의 글을 RevU와 Daum 영화에 등록하고 있다.
이제 당신도 보고 있지만 말고 직접 등록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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