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마트 리뷰] 스마트폰으로 어플 받는 생활 시작~!!

[마이스마트 리뷰] 스마트폰으로 어플 받는 생활 시작~!!


스마트폰은 알려진 것처럼 필요에 따라 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삭제할 수 있다. 그 덕분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기능에 맞족해야하는 일반 휴대전화 보다 더 다양한 용도로 더 내게 어울리는 폰으로 활용이 가능한 것.

그럼 이렇게 스마트폰을 더욱 스마트폰답게 만들어주는 어플리케이션들은 어디에서 구할 수 있을까? 아마도 많은 이들이 좀 더 검증받은 어플리케이션을 찾아 커뮤니티나 카페 같은 곳을 향할 것이다. 허나 좀 더 간단하게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SKT 스마트폰의 벗, 마이스마트...

SKT에서 출시된 스마트폰을 쓰고 있다면 어쩌면 마이스마트(My Smart)라는 이름을 기억할지 모르겠다.


마이스마트는 SKT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통합 서비스로 Daum을 비롯한 포털 사이트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단축 링크를 제공하며 네이트 관련 서비스나 증권 거래 등 크고 작은 기능들을 제공한다. 또 스마트폰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직접 다운로드하고 설치할 수 있도록 편의 기능을 높이고 있다.

여기저기 나뉘어 있던 스마트폰 관련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제공한다라고 이해하면 좋을 듯~ 아무튼 이번에는 그 마이스마트를 이용해 와이브로폰에 직접 어플들을 설치해볼 생각이다.


내 스마트폰에 직접 어플 설치해보기...

그러려면 일단 맘에드는 어플리케이션을 찾아야 할터인데 마이스마트에 접속했다면 우선 S/W 자료실을 살펴보시라.


이곳에서는 각 스마트폰의 전용 플러그인과 같은 프로그램을 받아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몇 종의 투데이 스킨 등을 다운로드해 설치할 수 있는데 와이브로폰 관련 자료는 없었다.ㅠ_ㅠ 뭐 소량만 풀리는 폰의 비애랄까.


그래서 이곳보다는 MSN App Store에서 어플을 찾는게 낫다고 말하고 싶다.
MSN App Store에서 소프트웨어 자료실을 클릭하면 유틸리티, 멀티미디어, 오피스 등 다양한 어플을 만날 수 있는데 숫자 뿐 아니라 어플의 완성도도 이쪽이 더 높다.

자. 그럼 이곳에서의 어플 다운로드와 설치는 어떻게 이뤄지는지 살펴보자.
처음 설치 및 이용에 도전(?)한 어플은 마이스마트 S/W 자료실에서 찾은 PUMP라는 이름의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였다.


이러저러한 설명을 슬쩍 살펴보고 다운로드를 눌렀는데...


해당 파일의 크기와 함께 설치할 것인지의 여부를 묻는 과정을 우선 거친다.
자신이 선택한 것이 맞다면 특별한 작업없이 그냥 '예'를 클릭하면 끝.


이어서 다운로드가 시작되기에 앞서 게시자 확인 단계를 거친다.
말그대로 신뢰할 수 있는 게시자인지 확인을 해야겠지만 마이스마트에서 정식 배포 중인 것인 만큼 믿고 설치~


실제 설치 작업으로 이어진다.


헌데 설치를 마치니 뒷통수를 맞은 기분...-_-
PUMP 플레이어는 그 자체로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실행할때마다 광고가 재생되게 되어 있었다. 나름 애드웨어인셈. 그래서 가볍게 지워줬다는...

아무튼 마이스마트를 통해 설치시 사용자가 고민해야 할 건 그리 많지 않다.
어떤 어플을 설치할 것인지 저장 공간은 어디에 둘지 정도만 선택하면 이후는 물흐르듯 순식간에 이뤄진다.


이렇게 설치된 어플들은 '프로그램' 항목 안에 추가되며 그곳으로 이동해 실행하거나 메뉴 화면에 해당 프로그램을 추가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시 아쉬웠던 점은...

이처럼 편리하게 자신이 원하는 어플을 설치하고 이용할 수 있는 마이스마트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다.

첫번째로는 지원하는 어플의 숫자 자체가 아직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었는데 T*옴니아 출시후 어플 경진대회 등을 벌여 신규 어플을 추가하거나 외산 어플 중에서도 쓸만한 녀석들이 서비스되고는 있었지만 전체풀은 선택의 규모가 한정됐다고 느낄 정도로 많은 느낌은 아니었다.

또 그나마 이곳에 공개된 어플들은 호환성 등에서 어느 정도 인정을 받은 것들이지만 아쉽게도 사용자가 내 폰에 맞는지 아닌지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일례로 iPhone Today라는 이름의 런처 프로그램은 QVGA와 VGA 해상도용 버전이 각각 제공되고 있었는데 내 스마트폰이 어떤걸 지원하는지를 모르는 사용자라면 뭘 설치해야 할지 혼란스러워할 부분이 아니던가. 덕분에 역시 스마트폰은 어려워라는 선입견만 만드는게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는데...

이왕이면 마이스마트 자료실에 접속한 사용자의 스마트폰을 인식해서 지원 가능한 어플만 따로 노출해주면 더 좋을 듯 하다. 어플 하나를 선택함에 있어서도 해상도 등 고민할거리를 굳이 사용자에게 전가하지 말고 말이다. 그게 스마트한 앱스토어가 아닐지~


데이터 요금제 가입은 필수...

한편 이렇게 스마트폰으로 직접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서 설치하는 경우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누구나 걱정하는 바로 그것. 바로 데이터 요금의 압박이다.
아마도 아무 생각없이 이것저것 받다보면 곧 문자로 "OO님의 데이터 요금이 O만원을 초과했습니다"식의 문자를 받게 될 것이다.

그러니 미리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을 권하고 싶다.
꼭 마이스마트 때문이 아니더라도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그만큼 모바일 인터넷 사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으니 말이다.


최근 달라진 SKT의 데이터 요금제는 이전에 비해 한결 조건이 나아졌다.
기존에 휴대전화와 스마트폰으로 나뉘어있던 요금제를 하나로 합쳐 단말이 뭐든 같은 요금에 이전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쓸 수 있도록 바뀐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상품은 100MB까지 정액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안심데이터 100(월 10,000원), 500MB까지 쓸수 있는 안심데이터 150(월 15,000원). 또 갑자기 확~ 용량이 올라가는 2GB까지 쓸 수있는 안심데이터 190(월 19,000원) 등이 있는데 이 중 자신이 원하는 혹은 필요한 정도의 요금제를 선택하면 좋을 듯 하다. 또 이 외에도 데이터 이월 요금제를 비롯한 상품제가 별도로 준비되어 있으니 잠시 고민해서 자신의 사용 패턴에 맞는 녀석을 고르는 걸 추천한다.


스마트폰을 더 똑똑하게 만들어주는 어플 생활...

스마트폰이 스마트한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건 역시나 필요할때 자신에 맞는 어플을 설치하거나 삭제해가며 틀 안에 갇혀 태어나는 일반 휴대전화보다 다양한 것들을 해볼 수 있다는 것일게다.


그런 의미에서 마이스마트와 같은 어플 스토어는 좀 더 쉽게 굳이 사용자가 인터넷을 뒤지지 않아도 편하게 스마트폰을 똑똑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 만큼 지금 스마트폰을 쓰고 있다면 한번쯤 마이스마트에 들러보길 권하고 싶다.

헤비 유저에겐 부족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이제 막 스마트폰의 매력에 눈을 뜨기 시작한 당신에게는 어쩌면 신천지일지도 모르겠다. 참고로 마이스마트는 스마트폰에 따라 조금씩 다른 형태로 들어가 있으며 최신의 T*옴니아 2 등에서는 한결 있어 보인다.-_-;;

자, 그럼 적당한 데이터 요금제와 함께 좀 더 똑똑해지는 어플 생활을 시작하시길...^^

[관련링크 : M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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