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X10에서 선보인 윈도우폰 7 시리즈... ASUS, LG전자, 삼성전자의 3종 사진...

MIX10에서 선보인 윈도우폰 7 시리즈... ASUS, LG전자, 삼성전자의 3종 사진...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들의 미래를 세상에 선보이는 MIX10을 개최 중이다.
특히 첫날엔 올연말께 선보일 윈도우폰 7 시리즈의 비전과 오픈 마켓 등 여러가지 전략을 발표했는데...


윈도우폰 7의 첫날...

개발자를 타겟으로 한 이번 행사에선 윈도우폰 7을 위해 준비된 내용을 공개하며 이런 가능성이 있으니 한번 뛰어들어보라고 개발자들을 독려한 자리였다. 준비 중인 마켓 플레이스를 비롯해 XBOX 360, PC 등과 연계해서 돌아가는 XNA 통합 플랫폼 등을 소개하며 플랫폼의 강점을 어필한 것.

관련한 내용들은 여러 블로거들이 발빠르게 타전했으니 그 내용을 참고하시길...


이 글들과는 조금 무관하게 꺼낼 이야기는 이번에 추가로 공개된 윈도우폰 7 시리즈의 모델들이다.


엔가젯이 공개한 윈도우폰 7들이다.
왼쪽부터 이번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삼성전자의 윈도우폰 7이고 가운데는 지난 MWC 2010을 통해 최초로 공개되며 관심을 한몸에 받은 ASUS의 윈도우폰 7, 마지막으로 오른쪽 모델이 LG전자의 윈도우폰 7이다.


윈도우폰 7의 얼굴마담...


좀 더 찬찬히 보면 이 녀석이 최초의 윈도우폰 7으로 오~하는 반응을 이끌어 냈던 ASUS의 모델이다. 물론 하드웨어 등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순수하게 그 안에 담긴 윈도우폰 7 운영체제에 쏠린 관심일 뿐이었는데...

실제로 운영체제와 UI를 두드러지게 하기 위해서였는지 ASUS 로고도 보이지 않고 별다른 장식 요소도 없이 멀끔한 모습이었다. 거의 OEM 수준?


당장 내놔도 끌리는 모델...


두번째는 국내에서도 제법 관심을 끌었던 LG전자의 윈도우폰 7 시리즈 모델이다.
슬라이드형으로 쿼티 키패드를 탑재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디자인도 상당히 고급스러워 실제 이대로 나온다고 해도 제법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



-_- 재탕하고만 모델...


한편 이번에 처음 공개된 삼성전자의 모델에는 살짝 실망했다.
그도 그럴게 익숙한 스타일이다 했더니 국내에는 선보이지 않았던 모델이지만 해외 시장에서 판매됐던 옴니아 HD(i8910)과 같은 외형에 버튼 이미지 등의 약간의 튜닝 정도만 거친 모델을 선보인 것이다.

공식 발표 전이니 만큼 개발 중인 모델을 선보였을 것이라고 믿고 싶다.
-_- 설마 이 디자인이 정말 최고라며 재탕하는 건 아니겠지.


뚜껑은 열어봐야...

사실 이 녀석들은 실제 윈도우폰 7 시리즈가 시장에 풀릴 즈음에는 지금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달라져 있을지도 모른다. 아직은 대부분 개발 중일테고 사양이나 기능성에 대해서도 계속 손을 보는 상태일테니 말이다.

하지만 아이폰과 닮아가는 진화를 선택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선택이 담긴 윈도우폰 7의 출시를 열렬히 기다리는 입장에서 안드로이드 진영과 아이폰 진영, 그리고 윈도우폰 7 진영까지 크게 일고 있는 스마트폰 경쟁은 못내 반갑다.

개인적으로 The Winner takes it all 같은 상황이 되지 않길 바라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의 끝이래봐야 기업은 웃고 소비자는 울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될것이 자명해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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