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스러운 홍콩 디즈니랜드

처음 이틀간의 취재를 마치고 세 번째 날 오전에 홍콩 디즈니랜드를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국 올랜도와 LA에 있는 디즈니랜드에 비해 정말 초라한 규모였습니다. 탈 것도 몇 개 없고 사람만 몰리지 않는다면 반나절 정도만 투자해도 아주 속속들이 보고 올 수 있습니다.. ;;

물론 사람 살 곳도 부족한 홍콩이라 이정도 규모만 해도 대단한 거겠지만.. 그래도 디즈니랜드라는 이름값을 기대하고 가는 사람들에게는 무척 실망이 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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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들어가기 전에 위치한 분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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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을 내고 들어가면 바로 메인 스트릿의 철도역이 보입니다. 여기서 기차를 타면 홍콩 디즈니랜드를 한 바퀴 돌 수 있는데 채 10분이 안 걸리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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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와 더불어 메인 스트릿을 운행하는 OmniB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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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는 필수 코스인 미키 & 미니와의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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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벤쳐랜드에서 작은 배를 타고 잠시 모험(?)을 했습니다. 사진 위쪽에 보이는 집은 타잔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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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야생 동물과 정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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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벤쳐랜드에 마련된 각종 소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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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랜드로 들어가는 성문의 모습입니다. 물론 실제로 성에 올라가지는 못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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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랜드에는 회전목마, 날으는 코끼리 같은 좀 고전적인 놀이기구가 많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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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구역 근처에 있다가 우연히 본 퍼레이드입니다. 뭔가 2% 부족해 보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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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관(Tomorrowland)의 스페이스 마운틴에서는 열차를 타고 우주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상하 움직임은 거의 없고 좌우로만 심하게 흔들리는 통에 여행 자체의 스릴보다는 목디스크의 공포만 느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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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전기자동차를 체험하는 Autopia입니다. 보기에는 재미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타보니 범퍼카가 100배 나았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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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와 함께 저그로부터 우주를 지키는 Astro Blasters는 대기열이 너무 길어 포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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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판타지랜드의 간이역에서 열차를 타고 5분만에 입구로 귀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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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디즈니랜드. 아무튼 애들과 동행한다면 모를까.. 어른들 관광으로는 정말 비추입니다. 2005년 9월에 오픈한 놀이동산이라고 하기엔 뭔가 많이 부족해 보이네요 그나마 불꽃놀이 등이 좀 괜찮다고 하니 꼭 와야 하는 코스라면 할로윈이나 크리스마스를 골라 밤에 오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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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디즈니랜드의 아쉬움을 달래며 먹었던 음식들. 새우가 들어간 딤섬으로 한국 사람들에게도 유명한 Jade란 곳인데.. 볶음밥을 비롯해 전체적인 음식 수준이 꽤 괜찮더군요. 애피타이저로 주는 멸치가 들어간 땅콩도 묘한 중독성이 있었고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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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기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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