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강화도 갯벌장어 '선창집'

지난 주말에 갯벌장어로 유명하다는 강화도를 다녀 왔습니다. 목적지는 그중에서도 유명하다는 '선창집' 이라는 집 이었습니다. 제2강화대교 건너서 강화 역사관 쪽에서 1Km정도 떨어진 집 입니다.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멀지 않은데도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서 더 좋더라구요. 배도 두어척씩 떠 있고.
주차장도 적당히 넓어서 주차 걱정도 없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바로 이것. 강화 갯벌장어. 양식은 1Kg에 6만원이고 갯벌장어는 8만원인데 품질 차이가 가격만큼은 있는 것 같아 갯벌장어를 주문 했습니다. 1Kg이면 성인 남성기준 2명정도 먹는 것 같더라구요. 남자 넷이 갔을 때에는 2Kg 주문 했고, 남성 둘, 여성 둘이 갔을 때에는 1.5Kg 주문 해서 먹었었어요.
밑반찬으로는 이런것들이 나옵니다. 저기 끝에 장어뼈 말린것도 보이고, 메추리알과 함께 건빵에 설탕 입혀 구운것도 있고 저 하얀 무 짤라놓은 것 같은건 순무라고 강화에서 주로 먹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이건 그 순무로 담은 '순무 김치' 입니다. 깍두기인줄 알고 먹었는데, 맛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드디어 나온 장어! 이게 1Kg인데, 다른 부분들은 살짝 초벌구이가 되어 나오고, 꼬리만 생으로 나와서 불판 위에 올리면 꼬리가 막 살아 움직입니다.
장어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먼저 생으로 구워 먹고
질릴쯤 되면 구운 장어에 고추장 양념을 입혀 살짝 다시 구워 먹습니다. 역시 장어로 유명한 강화 갯벌장어라 그런지, 다른데서 먹는 장어보다 훨씬 살도 도톰하고 크기도 크더라구요.
장어를 다 먹고 나면 장어죽이 나옵니다. 이건 살짝 비린 감이 있더라구요.
죽까지 다 먹고나면 디저트로 커피 & 매실 & 수정과중 하나가 나옵니다. 저는 매실을 선택!

이정도 퀄리티면 주말에 시간 내서 강화까지 다녀올만 하더라구요. 간만에 보신 제대로 했습니다. : D

이 포스트에 사용된 모든 사진은 삼성 블루 ST10으로 찍은 사진들 입니다. 카메라 리뷰를 하려면 결과물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결과물만 쭉 나열하면 재미 없으니까, 앞으로 진행되는 카메라나 캠코더 리뷰는 이런식으로 진행해볼 생각 입니다. 이 포스트에서 사용된 모든 사진은 삼성 햅틱디카 블루 ST10으로 찍었으며, ST10의 자세한 리뷰를 보시려면 이곳을 참고 하세요. 또, 아래 썸네일들을 클릭 하시면 ST10으로 촬영된 무보정 사진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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