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축구한거야?


"다녀왔습니다~!"

"지금까지 축구한거야?"
"으응, 오늘은 조금 많이 했네. 10시반까지 풋살을 했으니.. 헤헤
다들 너무 신나게 하더라고, 마지막에는 다리에 쥐나고 난리였지. 하하"

"근데, 그 회사는 늘 바쁘다면서 축구 할 시간은 있나 봐."
"아~ 무지 바쁘지, 근데...
일은 축구하고 남는 시간에 하는거니까 ^^"

"엉터리~"
"하하"



사실을 미국에 있는 '파타고니아' 라는 회사 흉내를 내려고 하는데,
그 회사는 정말 특이한 방침이 있더군요.
그건 "직원들에게 서핑을 즐기러 가게 하라" 는 거라는데,
멋진 파도가 일기 시작하면, 사원 누구나 바다에 뛰어들어 서핑을 즐길 수 있게 하라는 겁니다.
일과 중에 어떤 시간이건 상관없이 손에서 일을 놓고 서핑하러 가라~는 식이죠.

이런 태도는 삶 전체를 확 바꿔 준다고 하는 군요.
정말 그럴 것 같지 않나요?

흉내뿐이지만 부럽습니다.






(내용은 몰입의 경영 p188 중에서 / 미하이 치센트미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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