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쉬업(Mash-Up) 서비스 경쟁

        

매쉬업(Mash-Up) 서비스가 새로운 웹을 주도할 것인가.???

Web 2.0으로 오면서 웹에도 공개API(구글, 야후, 플릭커, 네이버 등)를 지원하는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공개API를 이용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수 없을까?라는 개념이 바로 매쉬업이다.

Open API를 이용한 전혀 새로운 서비스!

야후에서는 Pipe라는 서비스로 그 새로운 시도를 이미 시작했다. 아직까지 쓸만한(?) 공개API가 없어서인지 몰라도 쓸 수 있는 API는 그렇게 많지 않다.


위의 그림과 같이 야후 pipe는 공개API를 활용하여 시각적인 프로그래밍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형태이다. 또한, 이렇게 만들어진 서비스 - 새로운 PIPE - 는 다른 사람에 의해 개선과 수정이 가능하며 모든 사람이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말 그대로 야후에서는 새로운 웹서비스를 만들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그 플랫폼 위에 만들어지는 컨텐츠는 UGC(User Generated Content)가 된다.
최근 국내에 UCC(엄밀하게 말해서 GMC-User Modified Content)라고 하면 오직 동영상만 존재하는줄 아는데, 이런 하나의 웹 서비스, 혹은 어플리케이션도 UCC가 될 수 있다는 새로운 개념을 보여준 것이 참으로 놀랍다.
국내에도 이런 움직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다음과 네이버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매쉬업 대회를 개최하려고 하고 있다. 이 대회의 주최의도나 결과물의 활용 등을 떠나서 공개API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려는 움직임은 정말 환영받을 일이다.
과연 이 대회를 통해 나온 결과물을 얼마나 어떻게 활용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웹 서비스의 두 주축이 이런 대회를 개최하는 것만으로도 웹은 점점 더 재미있어질 것이 틀림없다.
또한, 이러한 웹의 움직임은 초기부터 지금까지 변화가 없었던 기업용 Enterprise 제품군에도 틀림없이 영향을 줄 것이라 믿습니다. 과거 서비스 중심, 메뉴얼 중심의 제품들 속에서 사람은 언제나 그 절차와 방식에 따라야 했지만, 이젠 사람에 맞춰 서비스, 메뉴얼이 변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요..??
참 재미있는 변화입니다. 이런 변화야 말로 웹의 본질이 아닐런지..

출처 : http://blog.naver.com/powfly?Redirect=Log&logNo=40034423752
관련 링크 : http://humbleprogrammer.net/blog/?p=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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