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Foursquare 제휴 지역맞춤 뉴스 제공... 국내서도?

WSJ-Foursquare 제휴 지역맞춤 뉴스 제공... 국내서도?

지난주였죠. FT에 이어 WSJ도 포스퀘어와 제휴했습니다.

뉴욕의 특정 지역에서 포스퀘어 사용자가 CHECK-IN하면 WSJ 의 지역 관련 뉴스 링크가 뜨는 방식이었죠. NYT와의 뉴욕 독자 전쟁의 일환으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요즘 WSJ와 NYT의 전쟁을 보고 있노라면 섬뜩할 정도입니다.

연성 기사를 위주로 제공하던 기존의 파트너십 모델에서 경성 기사를 제공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 될 듯합니다. 포스퀘어가 메트로 캐나다와 제휴할 때엔, 레스토랑 리뷰 등 연성 정보들이 제휴 대상이었는데 WSJ은 공격적으로 경성 기사를 포스퀘어 위에 당당이 올려놓을 모양이더군요. 따라서 결과가 어떻게 나오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몸값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포스퀘어, 글로벌 언론들의 제휴 문의가 계속되고 있는 듯합니다. 특히 지역 기반으로 맞춤형 기사를 제공하는 사례가 FT와 WSJ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LBS 기반의 모바일 SNS 인기 높아지면서 언론사와 제휴하는 모델이 해외에서 자주 선보이고 있는데요. 지역 타깃 뉴스를 아웃링크로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독자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에서 모바일 SNS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데요. 머지 않은 시간 안에 이곳에서 지역 타깃형 뉴스를 보게 될 날이 오지 않을까 전망을 해봅니다. 많이들 준비하고 계시리라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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