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10 주간 랭키 리포트

2 월 1주의 성별/연령별 인터넷 이용 패턴을 보면 전년 동기간 대비, 전 연령대에서 인터넷 이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연령층에서 방문 사이트 수, 페이지뷰, 체류시간도 증가하였는데, 이는 전년 2월 1주의 설 연휴로 인한 트래픽 하락으로 인해 금년 인터넷 이용자 수가 상대적으로 증가해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 월 1주 이슈 검색어에는 “꽃보다 남자”, “아내의 유혹” 등 소위 막장 드라마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가 포함되어 있었다. 이는 어려운 경제난 속에서 욕하며 보는 카타르시스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함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이러한 현상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었다. 또한 연쇄살인범 강호순과 관련하여, 강호순 팬카페 개설이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했으며, 사이코패스 테스트 역시 큰 주목을 받았다. 금주의 주요 인터넷 관련 이슈로는 MS사의 윈도7 발표와 경기 침체로 인해 고용이 줄고, 취업난이 심각하다는 내용, 네이버에서 뉴스캐스트에 이어, 광고 영역을 개방하는 애드캐스트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이 있었다.
30대 남성의 방문사이트를 분석한 결과, 언론사 사이트가 50%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는 사회나 경제에 관심이 많은 연령대의 특성과, 네이버 뉴스캐스트의 영향으로 인한 언론사 사이트의 방문자수 증가를 원인으로 볼 수 있다. 또한 ****, *****, ****, 아시아경제, 서울경제신문 등과 같은 경제신문 사이트의 이용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 합가격비교 소분류의 성별 이용률은 남성이 여성에 비해서 2배 이상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 이용 비율은 30대 이용자의 비율이 44.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20대 25.4%, 40대 16.7%로 경제력이 있는 연령대에서 이용자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종합가격비교 사이트에서 주로 이용하는 컨텐츠가 고가의 디지털기기/컴퓨터 관련 제품이기 때문에 경제력을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고, 이런 분야에 관심이 많은 30대 남성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종 합가격비교 소분류의 일평균 방문자수는 70만 여명에서 80만 여명으로 증가하였고, 최근 3주 동안의 주간 Traffic은 전반적으로 상향세를 나타냈다. 이는 장기적인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졸업, 입학 시즌등과 맞물려,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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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랭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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