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4] 폐구균 예방접종 후 열이 38.5도까지 올라갔던 사연..

[D+74] 폐구균 예방접종 후 열이 38.5도까지 올라갔던 사연..

아지가 태어난 지 : 74 일째

오늘 아지는? : 밤새 갑자기 열이 올라 38.5 도 까지 열이 올랐었어요..

아지의 행동 : 밤에 뭐가 계속 답답한지 끙끙대더니 원인은 열이 올라서 였던거 같아요..

아지를 위해서 : 해열제 , 쿨시트 당장 사두어야 겠어요.. ㅠ.ㅠ

태어난 지 74일째

밤 사이 채은이가 열이 많이 올랐습니다.

예방접종 후 별 다른 문제가 없어 보였는데

새벽에 자꾸 보채서 보니 열이 오르기 시작합니다.

37.5~6도에서 38.5도까지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합니다.

응급실에 가야 하나 하다가 우선 인터넷검색을 해보니

폐구균 예방접종 후 열이 오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대부분 열이 오르면 미지근한 물로 마사지를 하거나 해열제를 먹이는

방법외에는 병원에 가도 다른 처방이 없다고 합니다.

우선 미지근한 물로 계속 닦아주고 머리에 수건을 올려 열을 식혀 봤습니다.

미리 해열제를 구비해 놓지 않아서 해열제를 줄 수도 없었습니다.

아빠,엄마가 초보라 이런걸 미쳐 생각하지 못해서 미안해..채은아.. ㅠ.ㅠ

다행히 아침이 되니 37도 정도로 떨어졌습니다.

휴... 초보아빠,엄마 때문에 괜히 채은이가 고생한거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예방접종 은 특정 질병에 대한 면역성을 가진 약물을 강제로 아기 몸에 넣는 것이니

새로운 약물과 몸이 상호작용을 보이곤 하는데 그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발열 이라 합니다.

급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접종후열 (post-vaccination fever) 대부분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접종 당일 발생하고, 그 다음날 소실되며, 38 도 정도의 미열

접종 이틀이 지나도 계속 38도이상 (특히, 38.5oC) 열이 나면
접종이 아닌 다른 원인 (= 패혈증 등 신생아 질환) 은 없는지
병원에 내원을 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새벽에 열어 놓은 약국은 없는지 찾아보기 위해

전화를 걸었던 곳이 보건복지부 24시간 콜센터 입니다.

(알아두시면 좋을 거 같아요.)

국번없이 1339 이구요..

다만 새벽에 문 열어놓은 약국은 강남구 한 곳이라 하네요..

역시 급할 땐 응급실 밖에 없는 듯 합니다.

그리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모임도 관심있게 봐야 겠습니다.

예방접종 절대선이 아니더라구요.. 한번 방문해보세요..

http://www.selfcare.or.kr/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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