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 그대로 등장, 딱히 끌리진 않는 디자인의 PS3 슬림 버전...

소문 그대로 등장, 딱히 끌리진 않는 디자인의 PS3 슬림 버전...

그간 여러 해외 사이트를 통해 포장 상자부터 흐릿하게 모습을 누출했던 PS3의 새로운 버전이 등장했다. 최근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게임 전시회인 GamesCom을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인데 전반적인 디자인은 그간 꾸준히 누출된 그것과 다르지 않았다.


알려졌던 대로 기존의 PS3에 비해 32% 정도 더 작아졌고 얇아졌으며 가격도 조금은 낮아졌다. 거기에 전력 소비도 34% 정도 줄였다니 발열도 함께 줄어 좀 더 쾌적하고 경제적인 게임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될 것 같다. 또 소니의 TV 라인업인 브라비아(BRAVIA)와의 싱크 기능도 신규로 추가되어 PS3를 끄면 TV도 함께 꺼진다거나 브라비아의 리모콘으로 PS3의 XMB UI를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이전 버전과의 차이는 둘의 비교 사진을 통해 느낄 수 있으리라.


슬림해진 신형 PS3의 재원은 대략 다음과 같다.

- 모델번호 : CECH-2000A (Charcoal Black)
- 프로세서 : Cell Broadband Engine
- 그래픽프로세서 : RSX
- 메모리 : 256MB XDR RAM / 246MB GDDR3 VRAM
- 저장장치 : 120GB 2.5인치 SATA HDD
- 네트워크 : 이더넷(10, 100, 1000), 무선랜(802.11 b/g), 블루투스 2.0
- 컨트롤러 : 무선 컨트롤러(블루투스) 1개
- 해상도 지원 : 1080P, 1080i, 720P, 480P, 480i
- 광드라이브 : BD 2배속, DVD 8배속, CD 24배속 
- AV 출력 : HDMI, AV Multi Out, Digital Out
- 오디오 출력 : LPCM 7.1ch, Dolby Digital, Dolby Digital Plus, Dolby TrueHD, DTS, DTS-HD, AAC
- 크기 : 29 x 6.5 x 29cm                                             - 무게 : 3.2kg
- 전력 소비량 : 250W


얇아졌다는 PS3의 모습은 거의 정사각형에 가까운 특이한 모습.

80GB의 이전 PS3와 같은 299.99달러(375,000원 정도)로 출시되지만 하드 디스크 용량은 120GB로 더 커졌고 전기는 덜 먹는다. 거기에 브라비아 싱크 같은 색다른 기능도 추가됐다.

뭐 여기까지가 장점이라면 세로로 새우려면 24달러에 판매하는 별도의 스탠드를 구입해야 하고 전 모델과는 달리 Linux와는 결별(-_- 뭐 딱히 중요하지 않을수도). 그리고 결정적으로 딱~ 끌리는 디자인이 아니라는 건 아쉽다 하겠다.

북미와 유럽에는 9월 1일, 일본에는 9월 3일 출시된다는 PS3의 슬림 버전이 국내에 들어오는 건 언제일까? 역시나 잽싸게 들어오긴 어렵겠지?


추가...
PS3 슬림버전의 스탠드 모습.


PS. 그리고 보니 브라비아 TV가 없어 브라비아 싱크를 이용하지 못할 이들도 많을 듯...-_-;;

[관련링크 : engadg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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