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음악의 리듬에 따라 적절한 버튼을 누르거나 방향을 바꾸는 식으로 타이밍 싸움을 통칭 리듬 액션 게임이라고 한다. 이미 제법 긴 시간을 살아오고 발전해오고 있는 장르에 최근 새로운 시도가 일어날 모양이다.
리듬 액션의 요소에 슈팅을 가미하고 거기에 배경으로 등장하는 음악이 내가 듣던 음악이라는 새로움까지...
엠프티 클립 스튜디오(Empty Clip Studio)가 2010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는 리듬 슈팅(?) 게임 심포니(Symphony)가 그 주인공이다.
심포니의 기본은 음악에 따라 버튼을 누른다는 리듬 액션의 그것과 가깝지만 형태는 슈팅의 모습을 띄고 있고 특이하게도 적이 랜덤하게 등장하는데 그 기준은 배경 음악, 즉 사용자가 듣고 있는 음악이 된다고 한다.
무슨 소리인고 하니 사용자가 듣던 음악의 패턴에 따라 내가 상대해야 하는 적이 자동으로 생성된다는 것이다. 그들이 공개한 티저 영상을 통해 음악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적의 움직임을 보면 이해될듯~
이렇게 되면 게임에 따라 난위도 편차가 엄청 심할 것 같은 생각도 드는데...@_@
아직 내 노래를 게임에 어떻게 추가하는지 등의 주요 요소에 대한 이야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2010년의 어느날 문득 이 게임을 즐기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슈팅 장르를 싫어하지만서도...
[관련링크 : Joystiq.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