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학생들이 디자인한 새로운 삶의 에너지.... 삼성 영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들

이탈리아 학생들이 디자인한 새로운 삶의 에너지.... 삼성 영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들

삼성전자는 잘 알려진 것처럼 더 이상 우리나라 기업이라는 표현보다는 다국적 기업이라는 느낌이 강한 대기업이다. 그렇다보니 여러가지 행사도 세계 여기저기서 열고 있는데 최근 이탈리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삼성 영 디자인 어워드(Samsung Young Design Award)를 열었다고 한다. 벌써 3년째라는데...

이번 대회의 주제는 '새로운 삶의 에너지 : 삶의 질을 높이는 디지털 솔루션(New Living Energy : Sustainable Digital Solutions That Improve The Quality Of Domestic life)'였다고 하는데 그 중 상위에 오른 몇 작품을 살펴보자.


- PAD


금상 수상작인 PAD라는 작품으로 디지털 애완동물이자 주변의 환경을 모니터링 해주는 기능성있는 애완동물이다. 주변의 온도나 공기의 질을 체크해주는 만큼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될 듯. 그런데 디자인은 살짝 몬스터스럽낟.-_-;; 뭐 귀엽긴 하지만.

- Stand Off


은상 수상작인 Stand Off는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해 원격으로 전자 제품의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는 제품. 절전이 포인트인 제품일 듯 하다. 은근 깔끔~

- Re-Siker


뭔가 대단해 보이는(?) Re-Siker는 재활용을 좀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물품별 소팅 등을 도와주는 제품이라는데 -_- 안타깝게도 이미지 만으로는 감이 잘 안온다. 쿨럭~

- Intelligent Organizer


이제부턴 입선인 듯 한데... Intelligent Organizer는 충전이 끝나도 늘상 꽂아두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에너지 낭비를 막겠다는 게 목표인 제품이다.

- Recycle


돌리고 또 돌리다보면 집안에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Recycle이다. 어떻게 돌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운동 에너지를 전기로 바꾸는 것인 만큼 살도 좀 빠질듯~

- E-Plant


무심한 화분처럼 거실 한켠에 서있을 E-Plant. 하지만 이 녀석은 집안에서 오고가는 에너지의 소모를 추적한다고 한다. 역시나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모니터링하겠다는 제품인 듯.

- Light


전기 소모 없이 현광 조명으로 밝히자는 아이디어 같은데 -_-;; 너무 침침하지 않을까?
효율이나 원리가 궁금한 녀석이다.

- Self Control

 
국내에서도 스마트 그리드 등 집안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모니터링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인데 Self Control도 그렇게 가정내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표시해주는 장비다.

- DNA


휴대용 태양광, 풍력 발전기인 DNA. 아마도 날개 구조가 DNA를 닮아서 그렇게 이름 지은 듯 하지만 요 녀석은 2중 나선 구조가 아닌 3중 나선인듯~


대부분의 디자인 작품들은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 우리를 위해 에너지를 아낄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주제가 그렇기도 하지만 시대가 요구하는 디자인이기도 한셈. 다만 아쉬운 건 어디선가 본듯한 고만고만한 콘셉트가 많아서 신선함은 좀 떨어졌다는 것~

허나 언젠간 이런 제품을 우리집에 들여놓을 날이 올지도 모르니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관련링크 : Gizmod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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