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폭스 데이터 동기화 툴인 Weave의 1.0 정식 버전이 발표됐네요. Weave를 이용하면 파이어폭스의 북마크, 히스토리, 환경설정, 패스워드, 폼과 최근 열었던 25개 탭까지 암호화된 데이터 전송을 통해 다른 컴퓨터에 설치된 파이어폭스와 안전하게 동기화 할 수 있으며 내일 발표될 모바일 버전인 Firefox for Maemo 1.0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확장기능과 검색 플러그인의 동기화는 추후 버전에서 지원될 예정)
Weave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Mozilla Weave Sever에 계정 생성이 필요합니다. 도구 – 설정 메뉴의 Sync 탭에서 로그인 또는 계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계정 생성 시 3단계의 Secret Phrase는 12글자 이상의 암호를 요구하네요.
계정 생성 후 Sync 탭에서 계정 관리와 무엇을 동기화 할지 여부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상태표시줄의 Weave 아이콘에서는 연결 해제, 수동 동기화, 업데이트 체크 등이 가능합니다.
이제 1.0 정식 버전이 발표된 만큼 듀얼부팅 같은 환경이나 다양한 장소에서 파이어폭스를 사용한다면 필수적으로 설치해줘야 될 것 같네요. 동기화 간격을 지정하는 기능이 없어 아쉽긴 하지만 그 동안 메모리 누수 때문에 사용하기 망설여졌던 Xmarks 대신 당분간 Weave를 이용해봐야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