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언 모듬요리 : 이명박과 최시중, 그리고 유인촌

망언 모듬요리 : 이명박과 최시중, 그리고 유인촌

이제는 국민 유행어가 된,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이명박)
조선시대로 점프해버린, "여성은 직업을 갖기 보단 현모양처가 되길 바란다."(방통위원장 최시중)
희대의 욕설, "에이, 열 받쳐서 ㅆㅂ"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회피 연아' 동영상 제작자 명예훼손 고소(문화부장관 유인촌)

이 일련의 사건들을 접하면서, 아, ㅆㅂ 열은 받치는데, 한편으론 점점 더 무력하기 짝이 없는 내 자신을 본다.
대한민국 최고 권력이 운영하는 망언식당에선 망언모듬요리가 생생한 야만으로 쉴새없이 업데이트 된다.
이들을 보면, 국민들 상대로 행패 부리는 깡패 같다.
흡사 나는 망언식당의 도마 위에 올려진 횟감 같다.
그 망언들이 시퍼런 식칼이 되서 내 몸을 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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