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일 전, 트위터 타임라인에서 1만 팔로워에 도전할 사람들을 모집한다는 글을 발견하였습니다. 호기심이 발동하여, 참여를 신청했습니다. ‘맞팔율 100%’라는 미션이 부여되더군요. 팔로워나 팔로잉 중 일방적인 관계가 있다면, 언팔로우나, 맞팔로잉을 해서라도 모든 관계를 ‘맞팔’로 바꾸어놓아야 했습니다. 당시 팔로워 숫자가 팔로잉보다 2~3배 정도 많았었기에, 잠시 망설였습니다. 팔로워 숫자는 그다지 많지 않았지만, 그 비율은 자존심의 표현이었습니다. 갑자기 언팔을 하는 것도 결례인 듯 싶었구요. 실험자가 미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