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30주6일
어제는 햇빛병원(햇빛여성병원) 출산준비교실
제2주차 강의가 있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호흡법과 감통분만법" 입니다.
오늘은 라마즈분만법 중에서 호흡법을 배웠습니다.
먼저 분만전기(30분간격으로 진통이 오는 시기), 분만중기(5분간격으로 진통이 오는 시기)
호흡법 즉, 진통이 올 때 진통을 줄이는 호흡법을 배웠습니다.
호흡법을 하는 이유는 뭘까요?
태아는 스스로 숨을 쉴 수 없기 때문에 산모의 호흡을 받아서
숨을 쉬게 되는데, 진통이 오게 되면 아픔때문에 대부분의 산모들이
소리를 지르고 힘을 주게 되어 잠깐씩 호흡을 하지 않는 현상이 발생되기 때문에
태아에게 산소가 공급되지 않게 됩니다.
호흡법은 이러한 것을 방지하여 태아에게 산소를 공급하고,
진통을 줄이며, 아울러 근육을 이완하여 자궁이 잘 열리도록 해주는 방법입니다.
호흡법은 쉽게 말해서 복식호흡으로 들이마쉬고 내쉬는 것 입니다.
중요한건 몇 초동안 들이마쉬고, 몇 초 동안 내쉬는지 입니다.
이것은 산모마다 다른데요. 이걸 알기 위해서 미리 산모의 호흡횟수를 알아야 합니다.
1분동안 평소 몇 번의 호흡을 하는지 미리 재신 후
분만전기 = 1분 호흡수 * 0.5
분만중기 = 1분 호흡수 * 1.5
로 계산을 하여 자신에 맞는 횟수로 호흡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아지맘은 1분동안 20번의 호흡을 하기 때문에
아지맘의 경우
분만전기 = 20 * 0.5 = 10회
분만중기 = 20 * 1.5 = 30회
로 계산하여 분만전기에는 10회
즉, 1분으로 계산하여 6초씩 호흡을 해야 하므로
이것을 다시 들이마쉬고 내쉬는 것으로 나누어야 하니까
3초 들이쉬고, 3초를 내쉬면 되는 것 입니다.
아지맘의 경우 분만중기에는 30회 이므로
1분으로 계산할시 2초에 한번씩이므로,
1초 들이쉬고, 1초 내쉬고 를 반복해야 합니다.
초시계를 가지고 미리 호흡법을 시간에 맞추어 연습을 많이 해두시면
진통이 올 때 진통을 줄이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진통이 올 경우 남편은 옆에서 시간을 재어주며 호흡구령을 통하여
호흡을 도와주고 또 아래와 같이 아내의 손에 저 하트모양 지점!!을 호흡을 들이쉴 때
눌러주면 진통감소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저 곳은 흔히 체했을 때 눌러주는 그 부분 입니다.
진통이 시작되면 남편분께서 저 부분을 눌러주면서 구령을 해보세요..
숨을 내쉴 땐 "호" 하면서 내쉬면 좋다고 합니다.
잠시 쉴 땐 간식도 줍니다.^^
두번째 시간에는 연상법과 감통분만법, 그리고 마사지를 배웠습니다.
연상법은 진통이 올 경우 부부의 행복했던 시간들을 생각하면서
잠시 다른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 이구요..
참가한 부부들의 행복했던 사진들을 꺼내어 서로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는 커플사진과 아지 초음파 사진을 준비해서 소개했습니다.^^
감통방법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칠판에 써 있는 것 처럼 여러가지 방법이 소개 되었는데
저희는 호흡법과 자세변경(쪼그려 앉기(아주 좋은 자세라 합니다.))
그리고 마사지 를 많이 연습해 보기로 했습니다.
실제 진통이 올 때 많이 연습을 해두면
진통을 줄이며 보다 쉽게 분만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하루 10분정도 꾸준히 연습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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