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는 평면적인 이미지를 담는 2D 제품들이지만 일부 특정한 상황을 위해 고가의 3D 입체 카메라나 캠코더가 출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최근 재미난 디자인을 하나 접했다.
이 녀석은 Blu-ray 디스크를 저장장치로 하는 캠코더로 실물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일단은 콘셉트 디자인 상태다.
Nikola Knezevic이 디자인한 이 캠코더는 흡사 제법 클래식한 모습이 영화 속 로봇 머리만 떼어놓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두개의 큼지막한 렌즈는 고해상도의 영상을 입체로 담아낼 수 있다록 디자인되어 있다.
각각의 요소가 가지는 기능적인 특성은 아래 이미지에 자세히 기입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사실 이런 녀석으로 찍는다고 바로 3D 입체 영상이 되는 건 아니지만 적당한 후반 작업과 관련 기술의 도움이 있다면 어렵잖게 Blu-ray 급의 고화질 3D 입체 화면을 즐길 수 있을 듯.
하지만 어디까지나 콘셉트일 뿐이고 왠지 장시간 촬영에는 어울리지 않는 디자인 등은 아쉬운 부분이라 하겠다. 한손으로 제대로 균형잡고 찍을 수 있을 만큼 가벼우려나.^^
[관련링크 : Nikoladesi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