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한 당신을 위해, 푸마도 휴대폰을 만든다...!! 푸마폰(Puma Phone) 등장~

스포티한 당신을 위해, 푸마도 휴대폰을 만든다...!! 푸마폰(Puma Phone) 등장~

스포츠 업계가 전자제품에 뛰어든 경우가 얼마나 될까?
애플과 결합한 나이키의 Nike+나 삼성전자 등과 협업한 아디다스의 miCoach 정도가 그나마 떠오르는 정도인걸 보면 아무리 메이저 스포츠 메이커라고 해도 낯선 전자제품 시장에 뛰어든 경우가 그리 많지는 않았던 것 같다.


푸마도 뛰어든다, 휴대전화에...

그런 시장에 거침없이(아니 긴 심사숙고 끝에) 출사표를 던진 업체가 있으니 또 다른 스포츠웨어 브랜드 푸마(PUMA)다. 자사 브랜드를 적용한 휴대전화를 준비하고 있는 그들은 벌써 티징 사이트를 돌리며 5일 앞을 새 휴대전화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날로 못박고 있다.


프랑스의 Sagem과 함께 만들것이라는 그들의 휴대전화 푸마폰(PUMA PHONE)은 아직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가려있지만 Mobilecrunch 등의 정보처럼 웹사이트 소스 속에 그들이 지향하는 바에 대해서는 이미 정리해두고 있었다.

Welcome to the PUMA PHONE website.
The PUMA PHONE is a connected lifestyle device with sport and lifestyle functionalities such as PUMA Icon Messaging (Puma Language), Solarmeter (Solar Cell), Photo Sharing, GPS tracker, Bike Tracker, Run Tracker, Video Chat, Pedometer, Stopwatch, Music Turntable.

It is also a connected handset that embraces the PUMA Community (PUMA on Facebook, PUMA on Twitter, PUMA on YouTube, PUMA on Flickr) and gives you access to the PUMA WORLD (Football, Motorsport, golf, sailing, running latest news), to PUMA Products and to specific PUMA Applications and Games.

다분히 활동적인 스포츠 마니아들을 타겟으로 하는 듯한 이번 모델은 외부에서 머물 시간이 많은 이들을 위해 태양전지를 달고 있고 활동적일 그들을 추적하기 위해 GPS, 만보계 등 구매자들의 예상 패턴을 고려하고 있으며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교적인 모임이나 인간 관계를 소중히 할 것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SNS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분명한 전략을 가지고 시장에 발을 들여놓고 있다.


일단 후면 사진도 한장 공개되어 있긴 한데 그냥 태양전지를 달고 있다는 것과 푸마의 로고가 보인다는 것 말고는 딱히 혁신적인 이미지를 주지는 못하고 있는게 좀 아쉽긴 하다. 전면은 좀 더 의미심장한 모습이려나?
 

스포츠로 시작해서 나를 기록할 폰...

궁극적으로 내 운동 습관을 추적하고 기록해주고 그 내용을 동영상으로 찍어 올리고 친구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그림. 아마 푸마가 이 휴대전화로 하고 싶은 것들 중 하나일 것이다.

포화된 휴대전화 시장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시장을 만들어가고 이런 전략 모델을 통해 틈새를 공략해 틈새의 규모를 더 키워가려는 업체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스포츠웨어 브랜드의 전자제품 만들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앞서 언급한 나이키나 아디다스도 꾸준히 개선된 기능과 비전을 담은 제품을 내놓는 걸 보면 시장 확대에 대한 믿음은 여전한 것 같다.

먼저 시장에 뛰어든 업체들과 쉽지 않은 싸움을 펼쳐야 하는 푸마.
그래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한 그들의 전략이 성공이란 결실을 가져올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관련링크 : Pumapho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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